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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퇴근은 색다르게 영화관입니다, 어르신들과 함께!

© 선진요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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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서 떠들썩하게 유행하는 이야기들은 요양원 안에서도 자연스럽게 대화의 소재가 됩니다.

최근 1600만 관람객을 달성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와 TV와 스마트폰을 통해 꾸준히 접하게 되면서, 어르신들께서도 "보고 싶다",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다"고 말씀하시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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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같았으면 그저 한 번 오가는 이야기로 지나쳤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요즘은, 이런 작은 소망들이 자꾸 마음에 남습니다.

해보지 않았던 변화를 시도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냥 지나치지 않기로 했습니다.


" 우리 같이 보러 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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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로하신 어르신들의 건강을 고려하면 적극적인 외출이 늘 조심스러운 것도 사실이지만,

시설 안에서의 편안한 시간만큼이나 바깥에서 경험하는 즐거움 또한 꼭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씩 용기를 쌓아가며, 어르신들과 함께 새로운 추억을 더해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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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작된 퇴근 후 영화관 나들이였습니다.

근무 시간 이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외출이 가능한 어르신 세 분을 모시고 진행되었습니다. 마치 약속을 잡아 놀러 가듯, 다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영화관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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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로 이동하는 외출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히 중요했습니다.

사전에 동선을 꼼꼼히 확인하고, 영화관 직원들의 도움과 배려를 받아 어르신들께서는 불편함 없이 편안하게 입장하실 수 있었습니다.


영화관에 조금 일찍 도착한 우리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설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함께 기념사진도 찍고, 공간에 가득한 팝콘 냄새를 맡으며, "정말 영화관에 왔구나"하는 기분을 자연스럽게 느끼라 수 있었습니다. 직원과 어르신의 관계를 넘어, 친구들끼리 놀러 나온 듯한 친숙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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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어르신께서는 "몇 년 만에 영화관인지 모르겠다"며, 기관에 입소한 이후에는 예전처럼 다양한 활동을 하기 어려워 이런 외출은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덕분에 영화를 볼 수 있어서 좋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함께한 시간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상영된 영화과 다소 슬픈 내용이었던 만큼, 깊이 몰입하여 눈물을 보이시는 어르신도 계셨고,

역사적 배경을 잘 알고 계셔서 더욱 흥미롭게 관람하셨다는 어르신도 계셨습니다.

서로 나란히 앉아 같은 장면을 바라보며 웃고, 공감하고, 감정을 공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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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관람을 마친 뒤에는 안전하게 다시 요양원으로 모셔다 드리며, 앞으로는 또 어떤 문화생활을 함께할 수 있을지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다음에는 또 무엇을 함께 해볼 수 있을까?"

요양원에서의 일상은 안전을 중심으로 이어지지만, 그 안에서도 어르신들의 바람을 놓치지 않고 하나씩 실현해 나가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저희는 어르신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고민하며, 일상 속에서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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