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요양원은 ‘좋은 돌봄’이 좋은 사람들과 좋은 관계에서 비롯된다고 믿습니다. 어르신만큼이나 함께 일하는 동료를 소중히 여기고,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 그 마음에서 시작된 작은 시도들이 우리 안의 문화를 바꾸고 있습니다. 소박한 생일 축하, 자발적으로 모인 동아리, 그리고 웃음과 대화가 오가는 시간들. 이 모든 순간이 쌓여, 어르신께 더 따뜻하고 진심 어린 돌봄으로 이어집니다. 사람을 중심에 두는 요양원의 이야기를 지금 전해드립니다.

무더위의 기운이 서서히 시작된 6월, 선진요양원의 하루는 실내외를 오가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활기를 더해갔습니다. 실내에서는 프로그램 활동으로 집중과 웃음이 함께하는 시간이 이어졌고, 야외에서는 뜨거운 햇볕 속에서도 계절을 온몸으로 느끼는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이번 소식지에는 어르신들과 함께 보낸 그 풍경들을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6월의 다정한 이야기들이 보호자님께도 작은 미소로 전해지길 바랍니다.

어르신들과 함께 공원을 지나 수암천이 보이는 다리와 정겨운 시장까지 다녀왔습니다. 붉은 장미 담장 앞에서의 포즈, 꽃집 앞에서 나눈 대화, 그리고 고소한 뻥튀기의 맛까지! 사진과 이야기로 담아낸 특별한 하루, 지금 함께 구경해 보시겠어요?

어르신께서 지속적으로 배고픔을 느끼며 식욕이 증가된 모습을 보이실 때는 ‘특정 건강 문제로 인해 발생한 신호’ 일 수 있음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이는 치매 환자의 인지 능력 약화 문제만으로 비롯된 것이 아닌 다른 요인에 의해서 발생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우리 몸의 특정한 내과적 질환이나 약물 복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부작용, 특정 영양소 결핍의 문제들도 식욕을 증가시키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와 같은 요소들이 배고픔을 유발하는 작용 과정을 살펴보면 신체의 에너지 대사, 혈당, 호르몬에 문제가 발생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르신과 함께 도착한 공원에는 하얗게 활짝 핀 벚꽃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은 그 자체로 하나의 풍경이었죠. 꽃이 피어난 풍경 속에서 봄이 우리 곁에 온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치매 환자인 어르신의 반복적인 '배고픔' 행동은 단순한 식욕 문제가 아닙니다. 이상 식욕 증상과 뇌 기능 저하의 연관성을 살펴봅니다.

관은 어르신의 건강에 영향을 끼치는 모든 것에 조바심을 내고, 매사 조심해야 하는 부분에도 많은 주의를 기울입니다. 건강과 안전을 당부하신 보호자님의 말씀에 책임을 다하기 위해 평소 철저한 위생 관리와 청결을 유지, 실내 소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요양원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시니어 프로그램이 어르신께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는 큽니다. 그래서 요양보호사는 어르신께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드리는 것이 중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