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는 작은 모임에서 시작된 변화. 나들이와 산책, 웃음과 대화 속에서 우리는 조금 더 가까워졌습니다. 좋은 돌봄을 위해, 먼저 우리 안의 문화를 단단히 세워가는 이야기입니다.

선진요양원은 ‘좋은 돌봄’이 좋은 사람들과 좋은 관계에서 비롯된다고 믿습니다. 어르신만큼이나 함께 일하는 동료를 소중히 여기고,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 그 마음에서 시작된 작은 시도들이 우리 안의 문화를 바꾸고 있습니다. 소박한 생일 축하, 자발적으로 모인 동아리, 그리고 웃음과 대화가 오가는 시간들. 이 모든 순간이 쌓여, 어르신께 더 따뜻하고 진심 어린 돌봄으로 이어집니다. 사람을 중심에 두는 요양원의 이야기를 지금 전해드립니다.

한여름의 열기가 절정에 달한 7월, 선진요양원의 하루는 그 더위를 슬기롭게 이겨내며 시원한 웃음으로 채워졌습니다. 여름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 속에서 어르신들께서는 지치지 않고 활력을 되찾는 시간을 이어가셨고, 더위 속에서도 마음만은 한결 가볍고 맑게 머물렀습니다. 이번 소식지에는 그렇게 단단하고도 산뜻했던 7월의 풍경을 담았습니다. 보호자님께도 이 여름의 기록이 작은 쉼표처럼 다가갔으면 합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어르신과 함께한 특별한 산책 이야기를 공유합니다. 작은 전시장에서 시와 산문 작품을 즐겁게 감상하고, 시원한 카페에 들러 달콤한 디저트와 음료로 여유를 즐겼습니다. 익숙한 일상 속에서도 새로운 감동을 발견했던 저희의 하루, 함께해 주실래요?

무더위의 기운이 서서히 시작된 6월, 선진요양원의 하루는 실내외를 오가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활기를 더해갔습니다. 실내에서는 프로그램 활동으로 집중과 웃음이 함께하는 시간이 이어졌고, 야외에서는 뜨거운 햇볕 속에서도 계절을 온몸으로 느끼는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이번 소식지에는 어르신들과 함께 보낸 그 풍경들을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6월의 다정한 이야기들이 보호자님께도 작은 미소로 전해지길 바랍니다.

이번 산책은 조금 특별합니다. 어르신과 함께 처음으로 카페에 다녀왔거든요. 따뜻한 차와 맛있는 빵, 그리고 다정한 대화가 함께했습니다. 어르신의 환한 미소와 우리가 나눈 따뜻한 공감의 순간들을 공유합니다.

우리 요양원의 어버이날 행사는 어르신들께 그동안 마음속에 차곡차곡 쌓아온 감사함을 전해드릴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는 직원들의 뜻이 모여 기획되었습니다.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삶에는 고유한 아름다움이 있고, 매일 우리 모두를 따뜻하고 화목하게 만들어주시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소박한 행사이지만 사랑만큼은 가득 담아서 '감사'라는 마음을 진솔하게 보여드릴 수 있는 하루가 되기를 기대했습니다.

어르신과 함께하는 봄 산책도 벌써 세 번째를 맞이했습니다. 꽃망울이 맺히기 시작하던 시기부터 활짝 피어난 풍경, 그리고 꽃잎이 진 자리에 연둣빛 새 잎이 돋아나는 이 짧고 찬란한 봄 날들을 어르신들과 함께 걸으며, 매 순간을 마음껏 즐기고 있는 요즘입니다.

오랜만에 바깥 바람을 맞으며 공원 길을 걷는 그 순간, 어르신들의 얼굴에 피어난 미소는 봄 햇살보다 더 눈부셨습니다. 함께 둘러 앉아 나눈 소소한 이야기와 웃음, 그 따뜻했던 시간을 보호자님과 공유합니다.

벚꽃이 활짝 피는 4월이 시작되었습니다. 화사한 봄 풍경처럼 어르신들의 일상에도 따뜻한 순간들이 쌓여가고 있습니다. 이번 소식지에는 3월 동안 어르신들과 함께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피어난 웃음과 정겨운 순간들을 보호자님과 나누고 싶습니다.

어느덧 겨울의 끝자락을 지나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3월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2월 한 달 동안 어르신들께서 보내신 따뜻한 순간들을 보호자님께 전해 드리오니, 소식지를 통해 함께 기쁨을 나누셨으면 합니다.

어르신께서 도둑 망상 증상을 보이신다면 상황에 따른 적합한 대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우선이 되어야 할 것은 치매 환자와 어떻게 대화를 나누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죠.

치매 환자이신 아버지의 도둑 망상으로 인해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며느리를 자신의 돈을 훔쳐 간 사람으로 의심하고 계시는데 아니라고 설명드려도 소용이 없습니다. 제가 이런 아버지의 증세를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요양보호사로 근무하고 어르신과 함께 생활하면서 다양한 감정들을 느끼고 있습니다. 어르신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추억은 저희가 더 힘내서 근무할 수 있는 원동력이 돼요.